조선판 '괴물'이라 불리는 영화 '물괴'의 실시간 반응

영화 '물괴'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한양을 한순간에 공포로 몰아넣은 괴수를 그린 영화 '물괴'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물괴'가 오늘(12일) 개봉하자마자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물괴'는 중종 22년 갑자기 나타나 백성들을 물어뜯어 죽이는 물괴를 잡기 위해 내금위장 출신 윤겸(김명민 분)을 중심으로 조직된 수색대가 거대한 비밀을 마주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물괴'는 믿고 보는 배우 김명민, 김인권, 최우식, 박성웅과 홍일점 혜리가 열연을 펼쳐 개봉 전부터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큰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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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과 동시에 해당 영화를 위해 영화관을 찾은 이들은 발 빠르게 후기를 남기고 있다.

한 관객은 "물괴 나오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재밌다"라며 끔찍한 비주얼의 물괴가 영화를 흥미진진하게 이끄는 역할임을 증명했다.

또 다른 관객들은 "괴물은 우리일지도 모른다는 반성을 하게 됐다", "개그 요소도 재밌고 액션도 좋았다"라며 호평을 이어갔다.

영화 '물괴'

하지만 호평과 더불어 일부 관객들은 영화 흐름에 대한 지적을 하기도 했다.

실제로 한 관객은 "스토리가 살짝 진부해 지루하게 느껴졌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같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영화 '물괴'가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물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