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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갤3'서 '욘두'로 돌아오고 싶다고 밝힌 스타로드 참아빠 마이클 루커

배우 마이클 루커가 '가오갤 3'에도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코믹콘 서울 2018


[인사이트] 황비 기자 = '가오갤' 시리즈에서 '욘두'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마이클 루커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에서 욘두로 다시 돌아오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코믹북닷컴은 마이클 루커가 지난 주말 열린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의 팬 엑스 컨벤션에 참석에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이날 마이클 루커는 팬 엑스 컨벤션에서 진행된 Q&A 시간에 "출연료를 얼마 주느냐에 달렸다. 할 수 있다면 당연히 할 것이다. 너무 좋아하는 캐릭터다"라며 '욘두'에 대해 언급했다.


인사이트영화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이어 "2편에서 욘두의 화살이 우주로 날아갔는데,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지난 두 작품을 책임진 제임스 건 감독은 욘두가 복구하지 않을 것이라 못 박은 바 있다.


그러나 제임스 건은 소아성애, 강간에 관한 농담(?)이 적힌 트윗이 문제 돼 지난달 디즈니에서 해고된 상태.


디즈니는 현재 제임스 건을 대신할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다.


인사이트AMC '워킹데드'


새로운 감독이 지난 시리즈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욘두를 복귀시킬지는 미지수다.


한편 욘두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에서 친아버지에게 복수를 감행하는 스타로드를 도와주고, 그 과정에서 기꺼이 희생하는 '진정한 아버지'의 모습을 가진 캐릭터다.


국내 팬들에게는 '참아빠'라는 호칭을 얻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