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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금요일(14일) '2018 서대문 책으로 축제'에서 소소하지만 행복한 책 이야기 나눠요"

서대문구가 이달 14일과 15일 서대문독립공원과 이진아기념도서관 일대에서 '소행책, 소소하지만 행복한 책 이야기'란 주제로 '2018 서대문 책으로 축제'를 개최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서대문구청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이달 14일과 15일 서대문독립공원과 이진아기념도서관 일대에서 '소행책, 소소하지만 행복한 책 이야기'란 주제로 '2018 서대문 책으로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책을 주제로 하는 여러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들로 꾸며져 주민들에게 유익하고 행복한 시간을 선사한다,


오는 14일 저녁 7시 이진아기념도서관 앞마당에서는 동화 '피리부는 사나이'와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내용을 클래식음악과 샌드아트(모래그림)로 표현하는 '책이 빛나는 밤에' 공연이 축제 첫 행사로 펼쳐진다.


15일 오전 11시에는 도서관 우수 이용자와 다독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책으로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개막식이, 오후 1시에는 가족이 함께 '헨젤과 그레텔'을 읽고 동화 속 과자 집을 함께 만들어 보는 ‘과자 집 만들기’가 진행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서대문구청


이어 오후 2시에는 그림책 '미술시간, 마술시간'의 저자 김리라 작가와 함께 하는 '1인 인형극'이, 오후 3시에는 '인어공주', '모모' 등 여러 동화 속 음악을 밴드 '판'의 공연으로 감상할 수 있는 '어른동화콘서트'가 열린다.


축제 참가자들은 '독서전시존'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고 휴식을 취하며 ▲작은도서관 어디까지 가봤니 ▲미션 북 서바이벌 ▲VR로 체험하는 책여행 ▲이야기 병풍 만들기 ▲그림책표지가방 만들기 등 여러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 영유아들은 '동화버스 붕붕이'에서 자원활동가가 들려주는 그림동화를 감상할 수 있다. 책 벼룩시장인 '소소한 책장터'도 주민들의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서대문구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뿐 아니라 도서관 자원활동가와 SNS 서포터즈 '도전자'(도서관을 전하는 자) 등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번 축제에는 당일 현장을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서대문 책으로 축제가 즐거운 독서를 통해 지역사회 내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서대문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