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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일간 호러 파티"…에버랜드서 안 울고 못 배기는 초대형 핼러윈축제 시작된다

오는 31일부터 11월 11일까지 에버랜드에서 시즌 2로 업그레이되며 한층 더 무서워진 호러 파티가 벌어질 예정이다.

인사이트insgragram 'jmjm0528'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으악, 도망가자!"


에버랜드가 한층 더 무서워진 호러 파티를 예고했다.


27일 에버랜드는 섬뜩한 호러 콘텐츠로 구성된 핼러윈축제를 오는 31일부터 11월 11일까지 7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시즌2로 업그레이드된 핼러윈축제의 메인 무대는 지난해 에버랜드가 호러 콘텐츠 운영 노하우를 모두 쏟아 탄생시킨 공포 체험존 '블러드시티'다.


에버랜드 내 10만㎡라는 어마어마한 대지에 지어진 블러드시티는 '좀비 바이러스가 퍼져 10년 동안 폐쇄된 도시'라는 콘셉트 아래 거리에는 좀비 전문 연기자들이 넘쳐난다.


인사이트instagram 'laura_____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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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는 좀비들이 축제를 벌인다는 '좀비 카니발'을 주제로 블러드시티의 테마 완성도가 높아졌다.


특히 수십 명의 좀비가 한꺼번에 등장해 공포감을 고조시키는 공연을 펼치고, 블러드시티를 돌아다니며 손님들을 공포에 빠뜨릴 '크레이지 좀비헌트2'가 다음달 7일부터 매일 밤 펼쳐진다.


게다가 올해는 좀비들이 비밀 수용소를 탈출한다는 내용으로 스토리가 새로워졌을 뿐만 아니라 호러메이즈 앞 광장에 2층 규모의 대형 좀비 프리즌도 마련됐다.


좀비로 직접 변신해보고 싶은 관람객들을 위해 분장 전문가에게 메이크업을 받고 좀비로 거듭날 수 있는 '좀비 분장살롱'도 준비됐다.


이 뿐만 아니라 에버랜드 곳곳이 좀비로 가득 찰 전망이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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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에서 최고의 스릴을 느낄 수 있기로 유명한 티익스프레스와 아마존익스프레스가 야간에는 괴기스러운 영상과 음향을 통해 호러 어트랙션으로 변신한다.


또 사자, 호랑이, 불곰 등 맹수들이 사는 사파리월드에서는 매일 밤 좀비들이 어슬렁대고, 공포체험 시설 '호러메이즈'에서는 어두컴컴한 미로에서 좀비들이 튀어나온다.


에버랜드 핼러윈축제에는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드라큘라, 유령, 호박 등 50여명의 핼러윈 캐릭터가 다음달 7일부터 매일 퍼레이드 길과 카니발 광장에서 '해피 핼러윈 파티'를 시작한다.


이 뿐만 아니라 유령들이 신나는 댄스 타임을 펼친 후 게임을 통해 맛있는 사탕을 선물하는 거리공연 '달콤살벌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도 열린다.


등골이 오싹해지는 짜릿한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놓치지 말고 좀비들이 득실대는 에버랜드로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