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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태풍 '솔릭'에 직격탄 맞은 제주도 '헬로키티' 현재 상황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가지고 북상 중인 태풍 '솔릭'이 제주도의 명물(?) 헬로키티를 쓰러트렸다.

인사이트헬로키티 아일랜드 홈페이지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가지고 북상 중인 태풍 '솔릭'이 제주도의 명물(?) 헬로키티를 쓰러트렸다. 


2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헬로키티 아일랜드'의 조형물 헬로키티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헬로키티는 처참했다. 정면을 바라보고 있어야 할 헬로키티는 목이 꺾인 채 바닥만 바라보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좀처럼 고개를 들 줄 모르는 키티. 게다가 우중충한 하늘 때문에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키티야 어서 일어나", "Hell로 키티네", "키티 아프겠다" 등의 댓글을 달며 놀란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제 19호 태풍 솔릭은 23일 오후 현재 서귀포 서쪽 약 9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4km로 북진 중이다.


인사이트뉴스1


솔릭은 중심기압 970hPa, 초속 35m를 기록하며 중형급 위력을 유지하고 있다. 반경 320km 안에 강풍과 비를 뿌리고 있다. 제주를 비롯한 남부 지방에는 태풍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솔릭으로 인해 제주 서귀포시 소정방폭포 인근에서 2명이 파도에 휩쓸려 20대 여성 1명이 실종되고 30대 남성 1명이 다치는 인명사고도 발생했다.


솔릭은 천천히 북상해 내일(24일) 중 수도권을 강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