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끼치게 무섭다"…공작·신과함께2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 차지한 영화 '목격자'

영화 '목격자'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영화 '목격자'가 쟁쟁한 한국 영화들을 제치고 스릴러물 흥행의 시작을 알렸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목격자'는 지난 16일 관객 16만 1794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55만 4857명이다.

앞서 광복절인 지난 15일 개봉한 '목격자'는 쌍천만을 기록한 '신과 함께-인과 연'과 연기파 배우로 무장한 '공작'에 밀려 3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영화 '목격자'

그러나 더운 여름 온몸을 소름 끼치게 하는 스릴러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개봉 이틀 만에 두 영화를 누르고 깜짝 1위로 올라섰다.

영화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우연히 목격하고 범인의 다음 타깃이 된 한 남성의 숨 막히는 추격전을 그린다.

이성민, 김상호, 진경, 곽시양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눈을 뗄 수 없는 연기력이 더해져 호평을 받고 있다.

영화 '목격자' 

한편 2위는 '공작'이 차지했다. 공작은 이날 16만 17명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수 325만 9155명을 기록했다.

특히 배우 이성민은 '공작'과 '목격자' 모두에 출연하며 흥행배우로서 완벽히 자리매김했다.

'신과 함께-인과 연'은 일일관객수 14만 217명으로 3위에 올랐으며 지금까지 1067만 8550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