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4 최초로 이승우 10카 성공한 감스트 '레전드' 영상

YouTube '감스트GAMST'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감스트가 피파온라인4 최초로 '10카'를 탄생시키는 전설적인 장면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4일 감스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피파4 서버 최초 이승우10카 성공했습니다! 현금 1600만원'이라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은 11일 감스트의 강화 시도 모습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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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그는 프로게이머 정재영과의 대결에서 패해 공격수 '1대장' NHD 호나우두를 강화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감스트는 약속대로 호나우두 6카에 도전했지만 결과는 처참한 실패였다.

자신의 첫 '은카'였던 호나우두가 터지자 분노한 그는 말디니와 펠레, 카를로스 등의 카드를 모두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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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창평양'이라는 중국 선수 9카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구매해 다시 10카에 도전했다.

그러나 창평양 역시 차디찬(?) 모습으로 돌아왔다.

오기가 생긴 감스트는 캐시 아이템 구매 등으로 돈을 마련해 이승우 9카를 구매했다. 이어 이승우 '6카' 4장과 칸 '1카' 1장을 재료로 10카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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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지면 파산, 붙으면 인생 역전이었던 상황. 결과는 놀랍게도 성공이었다.

피파4 서비스 시작 후 최초로 10카 탄생의 주인공이 된 감스트는 "야 XX가자"라며 "오졌다. 피파4 역사 썼다" 등 함성을 쏟아냈다.

이어 이승우를 이용해 경기를 하며 "이승우"를 수십번 외쳐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10카는 강화 10단계 카드를 뜻하는 말이다. 피파4에서 가장 높은 단계의 강화 카드이며 1카 12만 BP 수준인 이승우가 10카가 되면 16억 BP에 달할 정도로 가격과 성능 차이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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