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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의 전 여친이 저를 협박하고 스토킹합니다"

캠퍼스 커플이 된 한 여성이 남자친구의 전 여자친구의 협박과 스토킹에 시달리며 고통을 호소했다.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캠퍼스 생활 중 훈훈한 남자 선배와 남부럽지 않은 연애를 하게 된 한 여성이 남자친구의 과거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욕설 문자, 저주가 담긴 해코지가 시작됐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에서는 남자친구의 전 여자친구에게 협박당하는 여성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남자친구와 캠퍼스에서 공개연애를 하던 여성에게 별안간 이상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챙겨 온 교재가 없어지는가 하면, 자리를 비운 사이 남자친구가 사준 가방 위에 커피가 엎질러져 있었다.


시도 때도 없이 욕설이 가득 담긴 문자가 날아왔고, 수업을 앞둔 교실에는 자신을 저주하는 사진이 걸려 있었다.


공포에 벌벌 떨던 여성은 우연히 화장실에 들렀다가 자신을 협박한 이의 정체를 알게 됐다.


알고 보니 협박한 이는 평소 자신을 잘 챙겨줬던 남자친구의 동기였다. 심지어 그는 사실 남자친구의 전 여자친구였다.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주변 소문에 개의치 말고 예쁜 연애를 하라"며 조언까지 해줬던 선배가 자신을 괴롭힌 범인인 것을 알게 된 여성은 충격과 공포에 빠졌다.


전 여자친구는 스토킹과 협박을 일삼은 것도 모자라 여성에게 "걔 내 남자친구였어 . 우리 엄청 뜨거웠던 사이야"라며 헤어지라고 압박했다.


이후 이 사실을 알게 된 남자친구가 직접 나서며 사건이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러나 전 여자친구는 과 단체 메시지 방에 여성이 자신을 협박했다며 거짓 소문을 퍼뜨리기 시작했다.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남자친구는 전 여자친구가 자신과 사귈 당시 그 주변의 여성들을 모두 괴롭혔다고 털어놨다. 공포에 시달리고 있는 이 여성은 "이 연애를 끝내야 할까요?"라며 고민을 전했다.


사연을 접한 김숙과 주우재는 "더 강력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남자친구가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알베르토는 "여성이 혼자 해결하려다가는 큰일이 날 수 있다"면서도 "헤어질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행복한 줄만 알았던 연애에 짙게 드리운 전 여자친구의 그림자. 여성의 고통스러운 사연은 보는 이들마저 섬뜩하게 만들었다.


Naver TV '연애의 참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