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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간 아들 그리워 '군인 사진'만 뜨면 온종일 아들만 찾는 엄마

아들이 그리워 군인들 사진만 보면 아들을 찾아 헤매는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인사이트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해병대에 간 아들이 그리워 군인들 사진만 보면 아들을 찾아 헤매는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3일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해병대에 푹 빠진 아내를 제발 말려주세요라는 고민을 갖고 나온 한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남성은 얼마 전 아들을 해병대에 보냈다면서 아내가 그 이후부터 이상해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13년 된 차를 바꾸려고 하자 '무조건 빨간색 아니면 안산다'고 고집을 부렸다. 틈만 나면 해병대 홈페이지에 접속해 철저하게 분석하고, 신문도 군대에서 보는 ‘국방일보’를 구독하며 해병대와의 사랑에 빠졌다"고 전했다.


인사이트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해병대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진만 보면 아들인 줄 알고 매번 남편에게 사진을 보내 확인해달라는 일도 빈번했다.


그는 "아내는 군인의 엉덩이가 아들과 비슷하다며 우리 아들이 맞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실제 방송에 공개된 카톡에는 아내가 남편에게 해병대 사진을 보내며 아들을 찾아달라고 요청한 사진이 있었다.


아내는 "모든 부모가 같은 마음"이라면서 아들이 어려서 걱정이라고 했다. 주인공 일하는데 계속 사진 보내냐고 묻자, 아내는 "아들이 있는 것 같아서"라면서 아들바보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Naver TV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