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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너무 사랑해 '38년'째 하루도 빠짐없이 '커플룩' 맞춰 입는 노부부

어울리게 코디한 60대 부부의 패션을 보면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져 미소를 머금게 된다.

인사이트Instagram 'bonpon511'


[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60대 나이에도 서로를 너무도 사랑해 늘 커플룩을 맞춰 입고 거리로 나서는 노부부의 모습이 부러움을 자아낸다.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 'bonpon511'에는 패션이 돋보이는 노부부의 사진의 알콩달콩한 일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사연의 주인공인 노부부는 무려 38년째 서로에 대한 사랑을 패션으로 보여주고 있다.


실제 해당 계정에 올라온 사진 속 부부의 옷차림은 패션피플이라 자칭하는 젊은이들을 이상으로 깔끔하고 또 잘 어울렸다.


인사이트Instagram 'bonpon511'


각각의 코디는 2~3개의 색감만을 사용해 부부의 통일감과 사랑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다.


또 눈에 띄는 점은 ZARA, H&M, 유니클로 등의 다소 저렴한 SPA 브랜드를 중심으로 코디한 룩이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부부만의 스타일로 적절히 믹스매치 되어 있어 더욱 개성 있고 패셔너블해 보였다.


특히 깅엄체크, 타탄체크, 스트라이프 패턴은 부부의 '트레이드 마크' 라고 할 수 있을만큼 유독 잘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인사이트Instagram 'bonpon511'


한편 부부는 결혼한지 38년이 지났음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최고 잉꼬부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부부는 모든 사진에서 손을 잡고 붙어 있었다. 또 어디를 가든 꼭 둘이서 함께 맞춘 옷을 입고 다녔다.


그들의 인스타그램 아이디에 있는 511이란 숫자 역시 결혼기념일을 기리는 숫자라고 한다.


이와 같은 모습으로 부부는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75만 6천명에 육박했으며, 각 게시물에는 2만개 이상의 하트가 박히는 등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나이가 들어서까지 행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커플의 패션에 전세계인들은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bon・pon(@bonpon511)님의 공유 게시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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