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저소득층 고독사 방지를 위해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진행

인사이트사진제공 = 종로구청


[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매일유업'과 함께 오는 8월 말부터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사업을 추진한다.


종로구는 어르신의 건강과 안부를 챙기는 「홀몸 어르신 건강음료 배달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65세 이상 저소득 홀몸 어르신 약 500명에게 우유 · 요구르트 등 건강음료를 배달하며, 매일 방문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는 내용의 사업이다.


최근 종로구에 거주하고 있는 4,50대 중장년층의 비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중장년층의 1인 가구가 많아짐에 따라 이들의 고독사가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에 종로구는 고독사 발생률이 높은 중장년층으로 대상을 확대해 그물망 복지를 펼치고자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종로구청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사업 대상은 중장년층을 포함한 고독사 위험이 있는 저소득층 1인 가구이며, 종로구는 17개 동 주민센터를 통해 총 100명을 추천 받아 일반우유나 락토프리 우유를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종로구는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지하방과 옥탑방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의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각 동의 통장, 우리동네 주무관이 함께 주거환경이 취약한 곳을 방문해 경제적 빈곤과 실직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소외된 이웃을 발굴했다.


1차 방문조사 후, 동 주민센터는 사례회의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분류하고, 복지 욕구가 있는 대상자를 2차 실태 조사해 340여 명을 선별해 ▲민간자원 연계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한 취업 연계 ▲기초생활수급·기초연금과 같은 공적 연계 등 대상자의 복지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웃을 향한 작은 관심만으로도 고독사를 막을 수 있다. 이웃이 이웃을 돌보고 살피는 복지공동체를 활성화해 이웃과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사람중심의 종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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