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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하반기 모멘텀 기대돼···목표주가 34만원"

올해 2분기 예상보다 저조했던 셀트리온이 하반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셀트리온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올해 2분기 예상보다 저조했던 셀트리온이 하반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9일 셀트리온에 대해 "2분기에는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지만 하반기 모멘텀이 다수 기대된다"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4만원을 유지했다.


하반기에 실적이 개선될 수 있는 요인으로 '공장이슈 해소', '3공장 증설 계획 발표' 등 다수의 모멘텀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인사이트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 사진 제공 = 셀트리온


구완성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2분기 개별 매출액은 2천311억원, 영업이익 1천92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5%, 13.8%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램시마, 트룩시마, 기타 매출액은 각각 632억원, 1천501억원, 500억원으로 집계됐다.


구 연구원은 "하반기는 수익성 좋은 트룩시마, 허쥬마 매출 비중 증가로 제품믹스가 개선될 것"이라며 "2분기에는 CMO 매출 공백기 였으나, 3분기에는 테바 신약 허가에 따른 CMO 매출도 의미있게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셀트리온


이어 "하반기에는 추가적인 임상비용, 컨설팅 비용 등이 줄어드는 만큼 연간 5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


구 연구원은 2분기 실적 컨콜에서 테바(Teva)는 신약 편두통(fremanezumab)의 FDA 허가 예상 날짜를 9월 16일로 그대로 유지해 그 이전에 공장이슈 해소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


10월 램시마 SC제형(피하주사) 유럽 허가신청과 4분기 트룩시마, 허쥬마의 미국 허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