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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틀어줘도 더워하는 강아지 위해 시원한 '여름나기' 돕는 꿀팁 5

여름철 무더위에 선풍기나 에어컨을 틀어줘도 힘들어하는 강아지들을 위해 추가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들을 알아봤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최고 기온 35도를 웃도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사람은 물론 함께 사는 강아지까지 지치는 일상이 반복되고 있다.


이에 강아지를 위해 선풍기도 틀어주고, 에어컨도 켜준다는 견주들이 많다.


이 정도만으로 금방 기력을 회복하는 강이지도 있지만 문제는 허스키나 사모예드 같은 털이 많은 대형견들이다.


이들은 하루종일 에어컨이 틀어진 방에서도 거친 숨을 몰아쉬며 힘들어한다.


그래서 준비했다. 선풍기 및 에어컨 외에 보조 수단으로 강아지들을 조금 더 시원하게 만들어줄 꿀팁들이다.


1. 대리석 또는 쿨매트 깔아주기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여름이 되면 높은 온도 때문에 쉽게 낮잠을 청하지 못하는 강아지들이 있다.


이들을 위해 집 한가운데 햇볕이 들지 않는 자리, 대리석이나 쿨매트를 깔아주면 좋다. 


서늘한 기운이 올라오는 바닥에 누운 강아지들은 금방 꿀잠을 잘 수 있을 것이다.


2. 냉동한 페트병 주기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물을 채운 다운 얼린 냉동 페트병도 여름철 강아지들에게 좋은 장난감이 된다.


더위에 지친 강아지들은 페트병을 혀로 핥기도 하고, 베개 삼아 목에 걸친 뒤 휴식을 취하기도 한다.


3. 몸에 물 자주 뿌려주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적당히 미지근한 물을 강아지 몸에 여러 번 뿌려주면 수분이 증발되면서 몸 온도를 식혀주는 데 도움이 된다.


단 강아지의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하고, 발바닥이 축축한 상태가 지속될 경우 습진에 걸릴 수 있으므로 이 점에 주의해야 한다.


4. 수박 등 시원한 간식


인사이트Wehwolf


아삭아삭 식감도 좋고 비타민도 풍부한 수박 등 과일을 냉장실에 뒀다가 간식으로 주는 것도 좋다.


강아지가 먹었을 때 보약이 되는 과일로는 토마토, 참외, 블루베리 등이 있다. 과일을 지나치게 많이 줄 경우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당량 배급하는 게 중요하다.


5. 시원한 물로 자주 갈아주기


인사이트Youtube 'Animalist'


여름철 사람은 물론 강아지들에게도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수분 보충이다.


강아지가 언제나 마실 수 있도록 자주 물을 갈아줘야 한다.


물그릇에 얼음도 함께 띄워주면 비교적 오랫동안 시원함이 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