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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이색 '호캉스'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호텔 5

휴가철 호캉스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평범함을 넘어선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호텔 5곳을 소개한다.

인사이트(좌) Instagram 'ryanclarkdoyle', (우) Instagram 'visitcanberra'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살인적인 폭염이 이어지며 무더위를 피해 휴가를 떠나는 피서객들이 늘고 있다.


바다, 계곡 등 휴가를 즐기는 수많은 방법이 있지만, 요즘 가장 떠오르는 휴가 트렌드 중 하나는 바로 '호캉스'다.


호텔에서 즐기는 바캉스의 약자인 '호캉스'는 편안하고 안락한 호텔 안에서 종일 휴가를 보내는 것을 말한다.


날씨가 무더운 외부로 나가지 않고 실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기 때문에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최근에는 국내를 넘어 해외여행에서도 좋은 호텔을 찾아 호캉스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렇게 휴가철 호캉스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평범함을 넘어선 특별한 호텔들을 준비했다.


절대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호텔 5곳을 소개한다.


1. 페루 '나투라 바이브 호텔'


인사이트Instagram 'naturavive'


'나투라 바이브 호텔'은 122m 높이의 절벽에 매달려 있다.


절벽 호텔답게 투숙객이 직접 암벽 클라이밍을 해 방을 찾아가야 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아슬아슬한 모습이지만 항공기에 쓰이는 알루미늄과 기후변화에 강한 폴리카보네이트로 제작한 투명한 창으로 만들어졌다.


하룻밤 동안 아찔한 공포와 아름다운 절경을 즐길 수 있다.


2. 프랑스 '버블 호텔'


인사이트(좌) Instagram 'zeebalife', (우) Instagram 'bestvacations'


프랑스의 유명 건축디자이너가 직접 참여해 만든 텐트형 호텔이다.


공기를 주입시켜서 큰 버블을 만들고 그 안에 객실을 꾸몄다.


한적한 자연 속에서 낮에는 캠핑을 하고, 밤에는 쏟아질 듯한 별을 감상할 수 있다.


3. 호주 '자말라 와일드라이프 롯지'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jamalalodge'


국립 동물원과 수족관 옆에 위치한 이 호텔은 객실에서 야생동물들을 볼 수 있다.


사자, 호랑이, 곰 등 야생동물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베란다에서 기린에게 직접 먹이 주기는 가장 인기 있는 체험 중 하나다.


평소 보기 힘든 동물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특별한 호텔이다.


4. 터키 카파도키아 '임페리얼 케이브'


인사이트Instagram 'imperialcavehotel'


'임페리얼 케이브'는 오랜 풍화작용을 겪은 암석으로 이루어진 동굴호텔이다.


원래 동굴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 객실을 만들었다.


터키 차, 커피 등을 제공하며 인생 최고로 아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5. 스웨덴 '아이스 호텔'


인사이트


인사이트'icehotel' 공식 홈페이지


북극에 사는 에스키모들의 얼음집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얼음 호텔이다.


온통 얼음으로 뒤덮인 방은 보기만 해도 시원함이 느껴진다.


마치 겨울왕국 '엘사'의 방에 들어온 것만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