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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지쳐 '직접' 대야에 찬 물 받아 '반신욕' 준비하는 인절미

더운 여름을 이겨내기 위해 강아지가 물을 틀어 직접 목욕하는 영리한 모습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인사이트

Instagram '9gag'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살인적인 무더위를 견디다 못한 강아지가 직접 '목욕'을 준비하는 모습이 귀여움을 자아낸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나인개그(9gag)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더위를 이겨내는 강아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갈색 털을 가진 강아지는 자기 몸 크기만 한 대야를 열심히 끌고 왔다.


울퉁불퉁한 바닥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녀석은 절대 포기하지 않고 입으로 대야를 끝까지 옮겼다.


인사이트 Instagram '9gag'


마침내 마당 한쪽 수돗가에 도착한 강아지는 앞발로 대야를 눌러 수도꼭지 아래 가지런히 놓았다.


그러더니 직접 수도꼭지를 올려 대야에 받을 물을 틀기 시작했다.


녀석은 수도꼭지에서 차가운 물이 콸콸 쏟아지자 입을 대고 목을 축이는 여유까지 부렸다.


바닥에 물이 어느 정도 차오른 것을 확인한 강아지는 그대로 대야 안으로 들어가 몸을 웅크린 채 반신욕을 즐겼다.


시원한 물에 더위가 가셨는지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은 강아지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Instagram '9gag'


능숙하게 목욕 준비를 하는 녀석이 신기했던 주인은 카메라를 들어 영상을 남겼다.


자신만 보기 아까운 강아지의 귀여운 모습에 주인은 영상을 온라인상에 공개했고, 해당 영상은 큰 관심을 모았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더위에 지친 강아지에게 직접 차가운 목욕물을 받아주고 싶다", "혼자 물을 틀어 목욕하는 모습이 너무 기특하다" 등 녀석을 칭찬하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