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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뚱뚱해 '왕따' 당했던 소년은 '꽃미남 히어로'로 성장했다

뚱뚱한 외모 때문에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소년은 혹독한 자기관리로 완벽한 몸매를 가진 배우 '헨리 카빌'이 됐다.

인사이트(좌) London Media, (우) Splash News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연일 흥행 신기록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영화의 인기에는 강렬한 액션을 선보이며 열연을 펼친 배우들의 노력이 있었다.


그중 주인공과 대적하는 '어거스트 워커'를 연기한 배우 '헨리 카빌'은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우리에게 히어로 '슈퍼맨'으로도 유명한 그는 잘생긴 외모와 탄탄한 몸매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데 항상 완벽한 모습을 자랑하는 헨리 카빌이 어릴 적 뚱뚱한 외모로 왕따를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의 주역 헨리 카빌의 과거가 재조명됐다.


인사이트London Media


인사이트Scope Features


어린 시절 헨리 카빌은 지금과는 조금 다른 뚱뚱한 체형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헨리 카빌의 모습에 친구들은 그를 '뚱땡이 카빌'로 부르며 심하게 괴롭혔다.


특히 13살이 된 헨리 카빌이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공립 학교에 입학했을 당시 친구들의 괴롭힘은 절정에 이르렀다.


같은 반 친구들은 그의 뚱뚱한 외모를 언급하며 따돌림을 지속했고, 심지어 왕따를 시키기까지 했다.


집에서 나와 혼자 학교에 다니던 헨리 카빌은 하루에 3번씩 전화를 걸어 부모님에게 자신의 상황을 하소연했다.


인사이트COLLECTION CHRISTOPHEL


인사이트영화 '미션 임파서블'


이후 헨리 카빌은 성장기에 접어들며 자연스럽게 살이 빠졌고, 배우의 꿈을 꾸기 시작했다.


그는 배우 데뷔 후에 긴 무명 생활에서 벗어나기 위해 혹독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해 지금의 완벽한 몸매를 만들었다.


이제는 수많은 사람이 부러워하는 꽃미남 외모와 근육질 몸매를 갖게된 헨리 카빌.


그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뚱뚱했던 어린 시절의 기억 때문에 지금도 때때로 불안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헨리 카빌은 "과거를 돌아보면 학창시절 나를 놀렸던 사람들에게 오히려 감사한다"고 말하며 대인배의 면모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