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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탕서 뒹군 후 치명적인 각선미(?) 드러내며 해맑게 주인 바라보는 댕댕이

열 받은 보호자의 마음도 모르고 해맑은 표정으로 진흙탕을 뒹군 댕댕이가 웃음을 준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열 받은 보호자의 마음도 모르고 해맑은 표정으로 진흙탕을 뒹군 댕댕이가 웃음을 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는 걸쭉한 진흙에 몸을 담근 강아지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강아지는 보령 머드축제라도 온 양 진흙탕에 몸을 담그고는 해맑게 웃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포메라니안으로 추정되는 녀석은 신이 난 듯 귀를 쫑긋 세우고 보송한 털을 마구 진흙에 묻혔다.


그렇게 한참을 뒹군 강아지는 이내 진흙 샤워(?)를 마치고 개운한 표정으로 도로를 활보하기 시작했다.


녀석의 보호자가 찍은 사진에는 마치 검은 스타킹이라도 신은 듯 앞다리와 뒷다리가 젖은 모습이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진흙에 젖어 드러난 길고 얇은 다리는 보드라운 흰털과 대비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흔히 포메라니안은 솜사탕처럼 부푼 털에 짧은 다리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녀석은 어찌 된 일인지 요염한 롱다리를 털 속에 숨기고 있었다.


진흙을 씻겨낼 보호자의 타들어 가는 속마음도 모른 채 당당한 '모델 워킹'을 선보인 강아지. 귀여운 녀석의 모습은 트위터상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4만 9천회 이상 리트윗됐다.


누리꾼들은 "하이힐이라도 신어야 할 것 같다", "검은 스타킹 홍보 모델해도 될 듯", "섹도개발"이라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