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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X윤아' 역대급 재난 액션 영화 '엑시트' 출연 확정

조정석과 소녀시대 윤아가 역대급 재난 액션 영화 '엑시트' 주역으로 캐스팅 돼 첫 촬영에 들어갔다.

인사이트(좌) CultureDepot / (우) 뉴스 1


[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조정석과 소녀시대 윤아가 역대급 재난 액션 영화 '엑시트'로 호흡을 맞춘다.


7일 CJ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화 '엑시트(EXIT)'가 조정석, 소녀시대 윤아 주연에 고두심, 박인환, 김지영 등의 캐스팅을 완료하고 첫 촬영에 들어갔다.


영화 '엑시트'는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새로운 스타일의 재난 액션 영화다.


주인공 조정석은 몇 년째 취업에 실패해 온 가족의 구박을 받는 청년백수 용남 역을 맡았다. 용남은 어머니 칠순 잔칫날, 칠순 잔치가 열리는 컨벤션 홀의 부지점장인 의주를 만났다가 갑작스레 재난을 맞게 된다.


인사이트MBC '투깝스'


가수 소녀시대 윤아에서 이제는 여배우 임윤아로 인정받고 있는 윤아가 용남의 대학 동아리 후배 의주 역을 맡았다.


용남의 어머니 현옥 역에는 고두심, 아버지 장수 역에 박인환, 첫째 누나 정현 역에 김지영 등 대표 베테랑 배우들이 참여해 극의 탄탄한 스토리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조정석은 "영화 '엑시트' 촬영 시작이 꿈만 같다"며 "제작진의 새로운 도전이 빛날 수 있도록 열심히 촬영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임윤아는 "조정석과 액션 콤비로 호흡을 맞추게 돼 무척 설레고 기대된다"며 "다들 사고 없이 건강하게 촬영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yoona__lim'


영화 '엑시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미장센 단편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이상근 감독의 데뷔작으로 이 감독의 새로운 감각과 재기 발랄한 연출에 대한 기대가 크다.


또 충무로 천만 영화 제작진들이 모두 참여해 새로운 스타일의 재난 액션 장르에 도전하는만큼 영화계 안팎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조정석과 윤아의 출연과 함께 이상근 감독과 제작진들이 도전하는 새로운 형태의 재난 액션 블록버스터 '엑시트'는 올 하반기 촬영을 마치고 2019년 여름에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