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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복숭아보다 '2배' 달콤한 '납작복숭아', 한국서 먹을 수 있다

유럽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납작 복숭아'가 국내에서 재배된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독특한 모양에 극강의 달달함을 자랑하는 '납작 복숭아'를 국내에서도 맛볼 수 있게됐다.


7일 상하농원이 유럽에서만 먹을 수 있었던 '납작 복숭아'를 국내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납작 복숭아'는 동글동글한 일반 복숭아와 달리 마치 위에서 꾹 누른것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정식 명칭은 '산복숭아'(Bergpfirsich)로 유럽에서는 'UFO 복숭아', '도넛 복숭아' 등으로 불린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납작 복숭아는 우리나라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복숭아보다 당도가 조금 더 높은 게 특징이다.


또한 일반 복숭아보다 과육이 매우 부드럽고 연해 껍질째 먹어도 맛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직접 먹어본 이들 사이에서는 한 입 베어불면 납작 복숭아만의 강한 향과 수분감 넘치는 과육이 입안에 맴돌아 금세 또 먹고 싶어진다는 칭찬이 끊이질 않는다.


인사이트Instagram 'linda.larifarii'


이미 우리나라에서 '유럽가면 꼭 맛봐야 할 음식'으로 수없이 소개된 만큼, 국내 재배 소식에 누리꾼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상하농원은 "우리나라는 납작 복숭아를 재배하기 어려운 기후 조건을 갖고 있지만 지역 농가와 2년간 협력해 제철에 맞춰 출하할 수 있도록 했다"며 13일까지 사전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16일 일괄 배송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