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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초면 사랑에 빠진대"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 그린 영화 '너의 결혼식'

배우 박보영과 김영광 주연의 로맨스 영화 '너의 결혼식' 측이 개봉을 앞두고 '첫사랑의 법칙' 영상을 공개했다.

인사이트영화 '너의 결혼식'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는 데 걸리는 시간 3초.


3초 만에 시작된 운명적인 첫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가 올여름 극장가를 찾는다.


6일 영화 '너의 결혼식' 제작사는 '첫사랑의 법칙'이라는 제목의 새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첫사랑의 세 가지 법칙이 등장한다. '첫 만남의 법칙'이 첫 번째다.


인사이트영화 '너의 결혼식'


고등학교 시절 벌을 서다 전학생 승희(박보영 분)를 본 우연(김영광 분)은 곧장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나 1반 황우연"이라고 자신을 어필하는 그를 향해 승희는 "너 바지 터졌어"라며 냉랭하게 군다.


두 번째는 바로 '3초의 법칙'이다. 승희는 갇혀 있는 우연에게 "너 3초 이야기 들어봤어?"라고 묻는다.


"사람을 보고 '아, 이 사람이구나 싶은 순간이 3초래"라는 승희의 말과 함께 영상이 전환된다.


인사이트영화 '너의 결혼식'


그 3초는 처음 보는 순간일 수도 있고, 원래 알고 지내던 사이였는데 갑자기 다르게 보이는 순간일 수도 있다고.


떨어진 종이 뭉치를 줍던 승희는 누군가를 보고 순식간에 사랑에 빠진 눈빛을 보였다.


승희에게도 우연을 사랑하게 될 3초의 순간이 오게 될지 궁금증을 남기는 장면이다.


이어 공개된 마지막 내용은 '타이밍의 법칙'이다. 훌쩍 커 재회한 두 사람의 모습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인사이트영화 '너의 결혼식'


우연과 승희 사이에 불편하고 어색한 기류가 흐르는 가운데 나지막이 나레이션이 시작된다.


우연은 "내가 승희를 얼마나 간절히 원하는지보다 얼마나 적절한 타이밍에 등장하느냐가 더 중요하고, 그게 운명이고 인연인 거다"라고 말했다.


과연 두 사람에게 사랑에 빠지는 3초와 운명적인 타이밍이 찾아오게 될까.


리얼한 첫사랑 연대기로 설렘과 애틋함을 선사할 '너의 결혼식'은 오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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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너의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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