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떠보니 우리 회사 대머리 사장님과 몸이 바뀌었습니다"

영화 '레온' 예고편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눈을 떠보니 대머리 사장님과 몸이 바뀌어 있다면?

상상만 해도 아찔한 이 이야기는 영화 속에서 그대로 펼쳐진다.

6일 배급사 엔케이컨텐츠는 영화 '레온'의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는 소심한 성격의 파견직원과 사내 성희롱을 일삼는 '꼰대' 사장의 영혼이 바뀌면서 일어나는 소동을 그린다.

영화 '레온' 예고편

이야기는 전혀 다른 성격의 소유자, 파견직원 레온(강지영)과 회사 사장 아사히나(다케나카 나오토)가 몸이 바뀌게 되면서 시작된다.

사랑하는 남자에게 버림받고, 직장까지 잘리게 된 레온은 집으로 돌아가던 중 아사히나 사장의 차에 치인다. 그 사고로 레온은 얼굴도, 성격도, 몸매도 정 반대인 아사히나와 영혼이 바뀌게 된다.

하루아침에 몸이 바뀌게 된 두 사람은 서로의 모습을 마주 보고 믿기 힘든 상황에 당황해한다.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 몸을 맞댄 채 비비적대는 두 사람의 모습, 아시하나의 몸으로 경찰 앞에서 여자임을 설명하는 레온의 모습 등은 벌써부터 예비 관객들의 웃음을 예고했다.

영화 '레온' 예고편

특히 이 영화는 카라 출신의 강지영이 주연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영화 '암살교실: 졸업편', '킬러, 그녀' 등을 통해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였던 강지영은 이번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코미디 장르에 도전하게 됐다.

코믹한 스토리로 관객들의 배꼽을 잡게 할 영화 '레온'은 오는 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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