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출시되는 차기 '아이폰' 이름은 아이폰XS-아이폰XS 플러스"

YouTube 'Mobile Fun'

[인사이트] 김지혜 기자 = '아이폰XS'와 '아이폰XS 플러스'로 이름 붙은 새 아이폰 시리즈가 오는 9월 출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이폰 유저들이 술렁이고 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일본 IT 전문 블로그 키니나루키니나루는 영국 액세서리 리테일러 '모바일펀(Mobile Fun)'이라는 유튜브 채널이 게재한 한 영상을 소개했다.

그동안 새 아이폰에 대한 소문만 무성했던 것과 달리 영상에서는 차기 아이폰 시리즈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3가지 모델이 모두 등장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됐다.

영상에는 차기 아이폰 시리즈를 구성할 것으로 보이는 5.8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탑재 모델 '아이폰XS'와 6.5인치 OLED 모델 '아이폰XS플러스', 그리고 6.1인치 LCD모델 '아이폰9'의 더미(Dummy, 모형)를 소개하고 있다.

YouTube 'Mobile Fun'

전면부는 소문대로 홈버튼이 사라진 풀스크린이었으며 이른바 'M자 탈모' 형태로 말이 많았던 '아이폰X'와 같은 노치부를 여전히 고집하고 있는 모습이다.

후면부 카메라는 '아이폰9'만 싱글 렌즈를 장착했으며 '아이폰X'와 '아이폰XS'의 후면부에는 세로로 듀얼 렌즈가 장착돼 있다.

키니나루키나나루는 또 iOS 개발자로 유명한 길레르미 램보(Guilherme Ramb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하는 신제품 코드 네임을 게재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가 공개한 '아이폰9'의 코드네임은 'N84'였으며 아이폰 'XS'와 'XS플러스'는 'D3x'였다.

YouTube 'Mobile Fun'

한편 지난 4일 미국 IT매체 씨넷 등은 애플이 9월 21일에 '아이폰9'을 정식 판매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구체적인 날짜를 보도했다.

실제 애플은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6년간 신형 '아이폰' 발표 이벤트를 9월 첫째주 또는 둘째주 화요일, 수요일에 개최했다.

미국 노동절이 9월 3일 이전일 경우는 '아이폰' 발표 이벤트가 두번째주에 개최됐다. 이를 고려할 때 '아이폰' 발표는 9월 4~5일 또는 11~12일 중 하루다.

하지만 9월 11일은 9·11테러 발생한 날이기 때문에 가장 유력한 '아이폰' 공개일은 9월 12일이다. 과연 애플이 신제품 '아이폰' 시리즈를 소문대로 9월에 정식 출시할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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