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주지훈 "'궁' 시절 나 너무 귀여워···아오리 풋사과 같아"

개성 강한 연기로 여성팬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는 배우 주지훈이 데뷔작 '궁' 속 자신의 모습을 평가했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믿고 보는 배우 주지훈이 데뷔작 '궁' 속의 자신을 솔직하게 평가했다.


지난 2일 배우 주지훈은 서울 종로구에서 진행된 영화 '공작' 개봉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 참석했다.


이날 진행된 인터뷰에서 주지훈은 자신의 데뷔작이던 드라마 '궁'과 관련된 이야기를 꺼냈다.


'궁'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은 주지훈은 오히려 다른 배우들을 보면서 자신의 연기에 대해 자책했다.


인사이트MBC '궁'


심지어 몇 년 전까지도 그는 오글거리는 느낌에 '궁'을 보지 못했다.


최근에서야 '궁'을 다시 보게 된 주지훈은 "내가 풋풋하고 너무 귀엽더라. 마치 아오리 사과처럼 풋풋했다"고 신인이던 자신을 묘사했다.


이어 그는 "물론 긴장감도 보이고 연기도 잘 못하는데 풋풋함이 보이더라. 동공이 흔들리고 있더라. 카메라도 못 찾고. 그런 모습을 보고 조금 내가 여유로워졌구나 싶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때 모습과 지금의 자신을 비교해본 주지훈은 '이젠 내가 조금 여유로워졌구나', '이젠 현장이 공포나 어두움으로 다가오지 않는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인사이트MBC '궁'


데뷔작 '궁'에서 세자 이신 역을 맡아 고독한 황태자 연기를 펼친 주지훈은 나날이 연기력이 발전해 지금은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났다.


현재 주지훈은 지난 1일 개봉한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이 역대 최고 오프닝 신기록을 달성하면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신과 함께-인과 연'에 이어 주지훈은 오는 8일 영화 '공작'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인사이트영화 '공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