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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미래의 엔지니어·디자이너 찾는 '7회 현대차 모형자동차 대회' 성공 개최

차세대 자동차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들이 한 곳에 모여 각자의 실력을 뽐내는 '뜨거운' 자리가 마련돼 인기를 모았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차세대 자동차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들이 한 곳에 모여 각자의 실력을 뽐내는 '뜨거운' 자리가 마련돼 인기를 모았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최근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7회 현대자동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미래의 자동차 엔지니어와 디자이너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이번 대회에서는 중등부 '슈에트' 팀(원주대성중학교 소속), 고등부 '아웃세일2' 팀(순창고등학교 소속)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중·고등부 각각 1등의 영예를 차지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현대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는 현대차가 미래의 자동차 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육성하고자 지난 2012년 처음 시작했다.


이 대회는 자동차공학 및 디자인 지식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자동차 분야에서 청소년 대상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특히 3년 연속 교육부와 한국잡월드가 후원해 이 분야에서 중·고등학생들에게 '꿈의 대회'로 유명하기도 하다.


올해 현대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에는 참가자가 전년 대비 11% 증가한 중·고등학생 총 1천646팀, 5천575명이 참가해 불꽃 튀기는 경합을 벌였다.


지난 3월 참가자 모집 후 1차 서류심사가 진행됐으며 서류심사 통과 팀을 대상으로 열린 6월 본선 대회를 통해 중·고등부 각 30팀이 결선 대회에 올라 치열하게 실력을 겨뤘다.


결선 대회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한국잡월드에서 중·고등부를 나눠 1박2일 일정으로 각각 진행됐는데 참가자들은 각자 제작한 모형차로 내부 설계 및 디자인 발표, 주행 평가, 토너먼트 대회에 나섰다.


이번 대회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한 우승팀 학생들과 지도 교사에게는 교육부 장관상 수여와 함께 영국에서 열리는 월드랠리챔피언십(WRC) 대회를 관람할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현대차가 후원하는 영국 테이트 모던 미술관의 현대 커미션 전시를 참관할 수 있는 해외 탐방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