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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고생하는 쪽방촌 어르신 위해 '얼음생수+냉풍기' 쏜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폭염 취약 계층인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얼음 생수, 냉장고, 냉풍기 등 냉방용품 긴급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IBK기업은행


[인사이트] 김지혜 기자 = IBK기업은행이 111년만의 기록적인 폭염에 지친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냉방용품 긴급지원에 나섰다.


3일 IBK기업은행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1억원 상당의 얼음 생수와 냉방용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울 용산구, 종로구, 중구 등을 비롯한 전국 10개 지역의 쪽방촌이다.


IBK기업은행은 해당 지역 쪽방촌 주민들에게 2일부터 2주 동안 2L 얼음 생수 6만6천여병을 제공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IBK기업은행


냉장고 100대와 냉풍기 100대는 각 지역 쪽방촌 관리소에 지급돼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에 비치될 예정이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폭염 취약 계층인 쪽방촌 주민들의 무더운 여름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해와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서민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폭염에 지친 시민들과 고객들의 더위를 식혀주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중인 IBK기업은행은 지난달 30일부터 전국 576개 영업점을 '무더위 쉼터'로 개방해 운영하고 있다.


더위를 피하고 싶은 시민들은 은행 용무가 없어도 언제든지 IBK기업은행 지점내 고객 대기 장소 및 상담실 등에 방문해 쉬어갈 수 있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