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 위해 특별 점검·교육 실시

인사이트사진제공=종로구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최근 잇따라 어린이집 안전사고가 발생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를 비롯한 전 국민적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2일 종로구는 지역 어린이집에 대한 특별점검 및 긴급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의 내용을 담은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사고 방지를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 지난달 18일부터 19일 양일간 지역 내 어린이집 15개소에 대한 '통학차량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여성가족과 보육지원팀 5명이 2개 조를 이뤄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보험 가입, 임대 차량인 경우에 한해 계약서류 소지, 안전용 장구 장착 및 작동 여부, 운전자 자격증 및 건강진단서 확인, 차량 안전관리 등을 살폈다. 


그 결과 차량 신고, 운전자 교육 이수와 같은 통학차량 운행을 위한 기본사항들을 모두 준수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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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지난달 31일에는 구청 한우리홀에서 지역 어린이집 78개소 원장 전원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안전사고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열었다. 


강의를 맡은 종로구육아종합지원센터 류외희 센터장은 사고유형 사례 분석 등을 통해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영유아 안전사고와 아동학대 예방 등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지만 얼마 전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다시 한번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다. 차량 안전관리, 아동 건강관리 등 보육과 관련된 모든 부분을 골고루 신경 쓰겠다"고 전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연이은 어린이집 사고로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 거라 짐작한다. 이런 안타깝고 슬픈 일들이 다시는 우리 사회에 발생하지 않도록 구 차원에서 철저한 관리와 점검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로구는 어린이집 통학버스 앱 '아이타버스' 이용을 권장하는 데도 앞장선다.


아이타버스 앱은 별도의 프로그램이나 단말기 설치 없이 핸드폰에 어플리케이션만 다운로드하면 어린이 승하차 여부, 통학버스 도착시간, 차량 실시간 위치 확인, 승하자 위치 변경 등의 내용을 제공해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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