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우토로 마을 '강제퇴거' 위기 한국인들 위해 1천만원 기부한 '큰별쌤' 최태성

인사이트최태성 강사 / 사진 제공 = 아름다운재단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큰별' 최태성 강사가 일본 우토로 마을 주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일 아름다운재단 측은 최태성 강사가 '기억할게 우토로' 캠페인에 자신의 저서 인세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기억할게 우토로' 캠페인은 일제강점기 군 비행장 건설에 동원된 조선인들이 살던 일본 우토로 마을에 '우토로 평화기념관'을 세우는 비용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해당 캠페인을 위해 1천만원을 기부한 최태성 강사는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우토로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도 펼친다.


인사이트우토로 마을 1세대 유일 생존자 강경남 할머니와 최태성 강사 / Facebook 'imbigstar'


오는 4일 오후 1시 30분 마포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해당 강연에서 최태성 강사는 우토로 마을의 역사와 평화기념관 건립 필요성에 대해 널리 전파할 예정이다.


'기억할게 우토로' 캠페인에 앞장선 최태성 강사는 "우토로 마을을 기억하고자 하는 국민의 마음은 모두 같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쓴 책을 구입해주신 분들을 대신해 기부하는 것이다"라는 따뜻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1941년 이래 마을을 일구고 살았던 우토로 주민들이 강제퇴거 위기에 놓인 사실이 한국에 알려지며 2005년 아름다운재단 및 한·일 시민사회 중심으로 모금 운동이 일어난 바 있다.


당시 수많은 도움의 손길 덕분에 2010년 한·일 시민 단체와 한국 정부는 우토로 마을의 3분의 1을 매입했다.


인사이트Facebook 'imbigstar'


또한 교토 우지시가 시영주택을 지어 지난 2월 우토로 주민 39가구가 입주했으며 두 번째 아파트도 수일 내에 완공될 예정이다.


한국 국민이 힘을 합쳐 일본 땅 위에 조선인 마을을 지킨 평화와 희망의 역사로 기록될 우토로 마을.


아름다운재단이 진행하는 '기억할게 우토로' 캠페인은 연말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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