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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6천대 리콜 조치' BMW 코리아, 안전 진단 기간 동안 무상 렌터카 제공한다

최근 연이은 차량 화재 사고로 10만 6,317대를 자발적으로 리콜 조치한 BMW 코리아가 긴급 안전 진단 서비스 기간 동안 무상으로 렌터카를 지원한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최근 연이은 차량 화재 사고로 10만 6,317대를 자발적으로 리콜 조치한 BMW 코리아가 긴급 안전 진단 서비스 기간 동안 무상으로 렌터카를 지원한다.


1일 BMW 코리아는 고객 편의를 위한 추가 조치를 발표하며 10만 6천여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안전 진단 서비스 기간 동안 렌터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BMW 코리아는 전국 주요 렌터카 회사들과 협의해 고객이 필요시 무상으로 렌터카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상태다.


BMW 코리아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조치"라며 "안전 진단 서비스 기간에 즉시 점검을 받지 못한 고객이 원하면 자동차 보험 표준 약관에 따라 안전 진단을 받는 동안 렌터카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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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는 또 매일 1만여대에 달하는 차량을 점검해 오는 14일까지 안전 진단을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긴급 안전 진단 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진단 장비를 전국 61개 서비스 센터에 배치했으며, 서비스 개시 첫날인 지난달 31일 하루 동안 총 3,389대에 대한 진단이 완료됐다. 7천여대는 진단 예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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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진단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거나, 고객이 있는 곳으로 BMW 직원이 직접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가 있다. 예약이 가능하며 진단 작업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이밖에 문의 전화 폭증으로 인한 대기 시간이 지연되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콜센터 인원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확충해 원활한 예약이 가능하도록 했다. BMW Plus 앱을 통해서도 24시간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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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김효준 회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거듭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하고, 조속히 리콜을 완료하고자 전국 딜러사들과 함께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