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종근당, 의약품 지수 하락에 목표주가 하향조정"

인사이트사진 제공 = 종근당


[인사이트] 김지혜 기자 = 신한금융투자가 의약품 생산업체 종근당에 대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30일 종근당에 대해 최근 코스피 의약품 지수 하락 등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종근당의 2분기 영업이익은 186억원으로 시장예상치에 부합했다"고 분석했다.


도입 품목인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 매출이 호조를 보였으며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도 도입 효과가 있었다는 것.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신한금융투자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다만 이번 목표주가 하향조정은 코스피 의약품업종 지수의 급락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업종별 등락 현황을 살펴보면 의약품업종(-3.39%)과 종이목재업종(-0.88%) 등의 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배 연구원은 "자누비아의 성장세와 작년 하반기에 도입한 프리베나 효과 덕분에 종근당 3분기 펀더멘털도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CKD-506' 유럽 임상 2상 진입 등으로 견조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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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연구원은 "종근당은 현재 PER(주가수익비율) 20.1배로 2016년 이후 가장 낮아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한편 의약품 생산업체 종근당은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매년 약 1천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우수한 제품 개발에 대한 노력으로 듀비에, 텔미누보 등 자체 개발 제품들은 최근 2년 동안 국내 처방 의약품 시장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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