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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가 셔터 누르자마자 '감탄사' 나오게 만든 백마들의 아름다운 자태

뉴욕에서 활동중인 사진작가 겸 영화 제작자 드류 도겟(Drew Doggett)이 촬영한 사진이 전세계인들을 감탄케 했다.

Drew Doggett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백마가 빙하 근처를 내달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전설에나 나올 법한 신비로운 자태의 사진 속 주인공은 아이슬란드에 사는 백마.


이 지역에 머물며 사진 촬영에 임한 작가 덕분에 백마는 전 세계인들의 관심을 받게 됐다.


28일(현지 시간) 외국 사진 커뮤니티 보드 판다에서는 뉴욕에서 활동 중인 사진작가이자 영화 제작자 드류 도겟(Drew Doggett)의 사진들을 소개했다.


드류 도겟에 따르면 사진의 주제는 '전설의 영역'이다. 북대서양 한가운데 있는 아이슬란드(Iceland)에 서식하는 야생말들을 소재로 했다.


인사이트Drew Doggett


사진을 보는 순간, 주제가 왜 이렇게 정해졌는지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질 것.


눈발이 흩날리는 폭포수 앞에서 서로 얼굴을 비비고 있는 백마의 모습은 몽환적인 느낌을 풍긴다.


얼굴을 맞댄 두 백마의 모습이 얼음장 같이 차가운 주변의 온도와 대비되며 오히려 따뜻한 느낌마저 자아낸다. 


또한 백마가 빙하 한가운데를 힘차게 가로지르는 장면이나 설원 위를 거침없이 달리는 장면도 환상적이다.


사진작가도 해당 사진을 촬영할 때 백마의 아름다운 자태에 감탄사를 자아낼 정도라고 전했다. 


인사이트Drew Doggett


드류 도겟은 이 사진들을 찍기 위해 실제 백마 수백 마리가 서식하는 아이슬란드에 노숙할 정도로 밤샘 촬영을 이어갔으며 계속해서 셔터를 눌렀다고 전했다.


그는 작업 과정에서 매력적인 백마의 모습을 표현하려고 배경과 말 간 극명한 색감대비가 보여질 수 있도록 온 신경을 집중했다고.


이처럼 아름다운 백마들이 살고 있는 아이슬란드는 북대서양 중간쯤에 위치한 섬나라다. 국토의 80% 정도가 빙하, 용암, 호수로 이뤄져있다.


꽁꽁 얼어붙은 빙하를 볼 수 있다는 게 특징이지만 용암이 여기저기서 끓고 있어 땅에서 김이 올라오는 모습도 쉽게 발견된다.


백마와 빙하 그리고 용암. 이 신비로운 조합을 볼 수 있는 아래 드류 도겟의 사진들을 아래 모아봤으니, 겨울 왕국에 와있는 것 같은 기분을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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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Drew Dogge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