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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간 평생 번 돈 '82억' 심장병 어린이 567명에게 '기부'한 연예인

대중에게 '뽀빠이'로 더 잘 알려진 개그맨 이상용이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인사이트KBS2 '여유만만'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대중에게 '뽀빠이'로 더 잘 알려진 개그맨 이상용이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최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이상용이 자신의 기부금으로 심장 수술을 받았던 이들과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당 방송에서 이상용은 어린 아이에서 성인으로 성장한 이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자신이 목숨을 구해준 것과 다름 없음에도 이상용은 "건강하게 잘 자라서 기특하다"고 오히려 아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인사이트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그러자 이상용에게 기부금을 받아 심장 수술에 성공한 한 청년은 "아버지가 절대로 고마움을 잊지 말라고 하셨다"며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앞서 이상용은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82억 원을 심장병 어린이를 위해 기부했다"고 밝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그는 "한 명당 수술 비용이 1천8백만 원이 필요해 총 82억 원 넘게 썼다"며 "35년간 총 567명의 아이들의 심장 수술을 도왔다"고 담담하게 고백했다.


이어 "9년간 1,700명에게 장학금을 후원했다"며 "나를 위한 소비가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KBS2 '여유만만'


이외 이상용은 9년 간 무려 1,70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알려졌다.


그의 훈훈한 선행이 알려지자 이상용은 '선행의 아이콘'으로 불리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실제 이상용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꾸준히 뒤에서 어려운 사람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를 누구보다 잘 아는 지인들은 "이상용은 길을 가다가 어려운 사람을 보면 꼭 돈을 쥐여줄 정도로 착한 사람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인사이트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