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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을 돌보며 시원한 '부채 만들기' 행사 참여한 성동구 이웃들

성동구 주민들이 지역 어르신들 돌보며 함께 부채 만들기에 나섰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성동구


[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성동구가 지역 이웃과 나누고 돌보는 문화를 정착해 몸도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여름나기에 나섰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1가동의 나눔이웃 바탕골줌마클럽(회장 정해자)에서는 지난 7월 14일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부채 만들기'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무더위 쉼터 어르신 및 돌봄어르신 20명이 참여했으며, 동 나눔이웃 봉사자의 재능기부를 통해 냅킨 아트를 이용한 나만의 부채 만들기를 진행했다.


인사이트Twitter 'yaho3251'(성동구청 맑은환경과)


참여한 어르신들은 동 나눔이웃 봉사자들과 함께 부채를 만들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완성한 부채 중 한 개는 본인이 가지고 다른 한 개는 이웃과 나눴다.


이병운 금호1가동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작지만 이웃과 나누는 소확행을 느끼는 좋은 추억을 만들었길 바라며, 직접 만든 나만의 부채로 여름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