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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쓱 만진 '성추행범' 패대기쳐 쓰레기통에 꽂아 넣은 21살 여성

자신을 성추행한 남성을 순식간에 제압해 패대기친 한 여성의 용감한 모습이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인사이트News Dog Media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자신의 엉덩이를 만지고 간 남성에게 멋진 응징을 날린 한 여성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성추행범을 한 번에 제압한 여성 에밀리아 홀든(Emelia Holden)의 사연을 소개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미국 조지아주 사바나에 사는 21세 여성 에밀리아는 레스토랑 비니 밴 고에서 근무 중이었다.


평소처럼 정신없이 손님들에게 서빙을 하던 에밀리아는 불현듯 누군가 자신의 엉덩이를 만지는 손길을 느꼈다.


에밀리아의 곁을 지나던 한 남성이 슬쩍 손을 뻗어 그녀의 엉덩이를 만진 것이다.


인사이트News Dog Media.


News Dog Media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을 것으로 생각한 남성은 모르는 척 식당을 벗어나려 했다.


그때 사태를 파악한 에밀리아가 순식간에 남성의 뒷덜미를 붙들고 목을 조르며 바닥에 패대기쳤다.


그녀는 바닥에 널브러진 남성을 향해 손가락질하며 경찰에 신고하라고 동료에게 외쳤다.


생각지도 못한 공격에 당황한 남성은 당황한 표정으로 에밀리아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즉시 현장에서 남성을 체포했고 증거 영상으로 매장 CCTV를 확보했다.


해당 CCTV 영상 안에는 남성의 성추행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인사이트 Facebook 'Emelia Patricia Holden'


인사이트YouTube 'Inside Edition'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두 아이의 아빠인 라이언 체르윈스키(Ryan Cherwinski)며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사건 이후 범인을 가볍게 제압한 에밀리아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은 사람들에게 공개되며 큰 관심을 받았다.


그녀의 용감한 모습을 본 사람들은 "성추행범이 꼼짝없이 당하는 모습이 통쾌하다", "남성을 한 번에 제압한 여성이 너무 멋있다"며 에밀리아를 극찬했다.


이후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에밀리아는 "내가 그렇게 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 줄 꿈에도 몰랐다"며 "성추행을 당한 여성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고 웃으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