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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뉴캐슬전 뛰고 아시안게임 간다"

축구선수 손흥민이 다음 달 11일 뉴캐슬과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르고 아시안게임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천 기자 = 손흥민이 아시안게임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게 됐다.


지난 20일(한국 시간) 토트넘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손흥민과 재계약했다고 밝히며 그의 아시안게임 출전도 허락했다고 전했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과 2023년까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토트넘에 따르면 손흥민은 다음 달 11일 뉴캐슬과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소화한 후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인도네시아로 떠난다.


인사이트토트넘 홋스퍼 공식 홈페이지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을 연장하면서 병역 문제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토트넘은 지난 며칠간 대한축구협회와 긴밀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이 아시안게임의 와일드카드로 확정되면서 남자축구 2연패를 노리는 '김학범호'가 순풍을 탔다.


손흥민은 14일 예정된 조별 리그 1차전부터 출전 가능하다. 또 3일간 시차 적응의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그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손흥민이 아시안게임에서 어떠한 활약을 펼칠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경우 군 면제를 받을 수 있다. 


유럽 무대에서 주가를 높이고 있는 손흥민에게는 절호의 기회다.


아시안게임은 오는 다음 달 18일 개막해 9월 2일까지 열린다. 다만 축구는 장기간 펼쳐지는 종목이기 때문에 개막식이 열리기 전인 다음 달 14일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