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컵서 단일 경기 최고 평점 '2위' 차지한 조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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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영국 BBC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전체 평가에서 한국의 손흥민과 조현우 선수를 최상위권에 올렸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BBC는 월드컵 결산 기사를 통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의 이름을 언급했다.

매체에 따르면 단일 경기 최고 평점 1위는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킬리안 음바페였다.

음바페는 16강 아르헨티나전에서 2골을 넣으며 이 매체로부터 유일한 9점대 평점인 9.07점을 받은 바 있다.

BBC

매체는 "음바페는 조별리그 3차전 덴마크전에서 3.61의 평점을 받았지만 다음 경기였던 16강 아르헨티나전에서 최고의 활약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일 경기 최고 평점 2위는 바로 조현우 선수였다.

조현우는 독일전에서 8.85의 평점을 받았고, 이는 전체 2위에 해당하는 점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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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한국 골키퍼 조현우는 그 유명한 독일전에서 활약으로 2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이 바로 밑은 3위가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3경기 이상 뛴 선수 중에서는 전체 평점 1위로 손흥민 선수가 꼽히기도 했다.

매체는 "골든볼을 받진 못했지만 토트넘의 손흥민이 사실 전체 평점 1위를 뽐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