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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병갔던 '군인 아빠' 뿅 하고 나타나자 너무 좋아 쉴새없이 꼬리 흔드는 댕댕이

몇 달 만에 만난 주인을 보고 펄쩍펄쩍 뛰며 꼬리를 흔드는 강아지가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

인사이트Daily Mail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강아지들은 사랑하는 주인을 보면 꼬리를 흔들며 품에 안긴다.


이런 녀석의 행동에 주인은 밖에서 받은 스트레스나 피로도가 어느새 싹 씻긴다고 말한다.


매일 봐도 이렇게 반가움을 표현하는데, 오랜 만에 만난 아빠를 보면 얼마나 좋아할까. 


파병 갔던 군인이 몇 달 만에 자신의 강아지와 재회하는 장면이 공개돼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파병 군인을 주인으로 둔 강아지의 감정 변화를 영상으로 공개했다.


Daily Mail


영상은 작은 강아지가 방문 앞에 서 있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강아지는 큰 담요를 든 여성을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여성은 손을 번쩍 들어 올려 강아지가 자신을 보지 못하도록 담요로 막는다.


이런 상황이 마냥 재밌는 듯 강아지는 조용히 꼬리를 흔들며 기다리고 있다.


잠시간 시간이 흐르고, 마침내 담요가 내려졌을 때 강아지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기분을 느꼈다.


바로 몇 달 전 다른 지역으로 파병갔던 주인이 담요 뒤에 있던 것.


인사이트Daily Mail


강아지는 어안이 벙벙한 듯 느리게 걷더니, 가까이 다가가 냄새를 맡고는 비로소 이 남성이 누군지 알아챈 모양이다.


펄쩍펄쩍 뛰면서 주인의 품에 꼭 안겼고, 쉴 새없이 꼬리를 흔들며 자신의 기분을 그대로 드러냈다.


전문가들은 강아지의 '꼬리'가 기분을 표현하는 수단이라고 설명한다.


특히 꼬리를 '좌우'로 흔드는 행동은 '기쁨'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만약 당신의 강아지가 꼬리를 흔들며 다가온다면, 꼭 안아주자. 강아지는 물론 당신까지 두 배로 행복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