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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축구영재 태훈이 만나러 '영재발굴단' 출연한다

가진 실력만큼 팬서비스도 뛰어난 '우리형' 호날두가 다시 한번 역대급 팬 사랑을 보여줄 전망이다.

인사이트SBS '영재발굴단'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가진 실력만큼 팬서비스도 뛰어난 '우리형' 호날두가 다시 한번 역대급 팬 사랑을 보여줄 전망이다.


19일 SBS '영재발굴단' 측은 '축구 영재' 원태훈 아동이 '킹갓제너럴두' 호날두와 만남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훈 군은 지난 5월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유소년 축구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천재 축구소년이다. 태훈 군은 동생 태진 군과 함께 호날두와 아주 특별한 만남을 가진다.


태훈 군은 모로코인 아빠와 한국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13살 소년으로, 현재 서울 영신초등학교 축구부에 소속돼 있다.


인사이트코리아테크


출전하는 대회마다 득점왕을 차지하며 차기 한국 축구대표팀 넘버원 공격수가 될 재목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가진 실력과 잠재력이 엄청나지만, 안타깝게도 가정 형편이 어려워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태훈 군의 부모님은 밤새워 일하는 '야간 근무자'여서 새벽 6시가 돼서야 퇴근한다.


영재발굴단에서 어려움 속에서도 씩씩함을 드러낸 태훈 군의 모습은 많은 사람을 감동시켰고, 곳곳에서 격려와 응원이 이어졌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SBS에서 진행한 '나도펀딩'이라는 모금을 통해서는 약 5천만원의 후원금이 모이기도 했다.


태훈·태진 형제의 이러한 점은 호날두와 많이 닮았다. 호날두도 유년시절 가정형편이 매우 어려웠기 때문. 그럼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축구에 매진한 호날두는 끝내 '축구의 신' 경지에 올라섰다.


'우리형' 호날두는 각종 아동 기부단체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정기적으로 '우리 동생'들을 돕고 있으며, 사랑 또한 각별한 것으로 유명하다.


인사이트SBS '영재발굴단'


그렇기에 호날두와 태훈 군의 만남은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유달리 공통점이 많은 두 사람이 어떤 만남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태훈 군과 호날두의 따뜻한 만남은 8월 초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