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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농협 건강하고 다양한 먹거리 위한 밀양 공장 준공식

18일 오리온은 경상남도 밀양시 제대농공단지에서 오리온 농협의 밀양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오리온


[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오리온과 농협의 합작법인 오리온 농협이 더 건강하고 다양한 먹거리로 소비자들을 찾아온다.


18일 오리온은 경상남도 밀양시 제대 농공단지에서 오리온 농협의 밀양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리온 농협은 오리온과 농협경제지주가 지난 2016년 9월 자본금 622억 원으로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이번에 준공한 밀양 공장은 밀양시 제대 농공단지 1만 1천 평 부지에 3천5백 평 규모로 세워졌으며 최신식 그래놀라‧그래놀라 바 제조 시설과 국내 최초 분무식 가수장치를 탑재한 제분 설비를 갖췄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오리온


여기에서 오리온의 신규 간편 대용식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의 '오! 그래놀라'와 '오! 그래놀라 바', '파스타집', '태양의 맛 썬' 등의 스낵, 쌀가루 등을 생산한다.


시간당 1톤을 생산할 수 있는 제분 시설에서 생산되는 쌀가루는 떡, 라면, 국수, 만두, 주류 등 식품 제조사에 공급된다.


농협은 쌀가루가 밀가루와 같이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쌀 제분기술을 개발해 국산 쌀가루 가공과 유통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사이트오리온 블로그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기념사에서 "국내 최초의 협동조합과 민간기업의 합작인 오리온 농협이 농업과 식품사업 연계로 새로운 시너지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쌀 소비 붐 조성을 위해 쌀가루 사업을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은 "밀양 공장 준공으로 간편 대용식을 비롯 다양한 형태의 제품들을 개발, 생산할 수 있게 된 만큼 종합식품회사로서 오리온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