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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초콜릿' 먹으면 잠들었던 '성욕'도 벌떡 일어난다

초콜릿을 먹으면 성욕이 증진되어 흥분 상태로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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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보기만 해도 달달함을 내뿜는 초콜릿들.


아이스 초코부터 초콜릿 피자까지 어디에 넣어도 맛있는 초콜릿을 보고 있자면 기분까지 좋아진다.


'맛'뿐만이 아니다. 초콜릿은 성분 자체에 많은 영양이 있어 우리 몸에 큰 효능을 준다.


초콜릿이 뇌의 엔도르핀을 자극해 스트레스 감소를 도와주고 기분 좋은 효과를 낸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내용이다.


그런데 초콜릿이 '성욕'과도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이목을 끈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초콜릿이 사랑의 호르몬을 만들어 낸다는 연구결과를 보도하며 초콜릿이 왜 연인에게 완벽한 선물인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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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안에는 아미노산의 한 종류인 트립토판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행복 회로라고 알려진 '세로토닌'이라는 신경 전달 물질을 만드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세로토닌이 많아지면 우리의 뇌는 행복감을 느끼게 되고 성적으로도 흥분 상태가 된다.


그로 인해 성욕 또한 급상승 하게 된다.


이외에도 초콜릿은 달콤한 기분을 갖게 하는 페닐에틸아민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페닐에틸아민은 중추신경을 자극하는 각성제로 사람은 성적으로 흥분하면 뇌에서 페닐에틸아민을 분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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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남녀가 성관계를 통해 오르가슴을 느낄 때 최고치를 나타내는 물질이라고 알려졌다.


또한 사랑에 빠졌을 때의 느낌처럼 맥박을 뛰게 만드는 효과도 있다.


실제로 호색가로 소문난 프랑스 루이 15세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이 초콜릿이 한몫 했다.


루이 15세의 마지막 연인으로 알려진 '마담 두바리'는 왕을 만족시켰던 유일한 여자였는데, 그녀의 비밀 무기가 바로 초콜릿이었다고 전해진다.


여름철 습하고 찐득거려 누군가와 살을 닿는 것도 짜증 나는 요즘. 초콜릿 한 조각으로 기분전환 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