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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사업'까지 중단하며 스페인서 돈 '한푼'도 안벌기로 작정한 호날두

스페인을 떠나 이탈리아에 정착을 준비 중인 호날두가 스페인에서 진행되는 '수익 사업'을 모두 철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좌) GettyimagesKorea, (우) madeiratravelnews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스페인 세무 당국과 '탈세'를 놓고 법정 공방을 벌인 호날두가 단단히 화가 난 모양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로 이적한 호날두가 스페인에서 거주하던 집을 팔아치우고 진행하던 사업까지 잠정 중단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18일(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는 "호날두가 9년 동안의 스페인 생활을 완전히 청산하고 있으며, 벌써 마드리드에 있던 집을 팔고 그 안에 있던 모든 것들을 이탈리아 토리노의 새집으로 옮겼다"라고 보도했다. 


인사이트Mail Travel


인사이트PESTANA CR7 홈페이지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는 스페인에 오픈하려던 '호텔 사업'까지 잠정적으로 중단했다. 


호날두는 최근 포르투갈 호텔 브랜드 '페스타나 그룹'과 함께 '페스타나 CR7' 브랜드를 출시했다. 자신의 브랜드 'CR7'을 내걸고 호텔 사업을 시작한 것. 


고향 '마데이라 제도 푼샬'에 1호점을 오픈했고, 스페인 지역으로도 확장할 계획이었다. 


인사이트리스본에 위치한 PESTANA CR7 호텔


그러나 'CR7' 호텔은 스페인에서 만나볼 수 없을 전망이다. 스페인에서 진행하던 모든 부동산에서 손을 뗐다는 이야기까지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 


'탈세 문제'로 스페인 세무 당국과 지속적으로 감정싸움을 벌인 것이 호날두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아스 또한 "호날두는 '세금' 문제로 스페인 정부와 엮이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