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캉요미송' 부르며 머리 쓰다듬어 주자 좋아 죽는 '세젤귀' 캉테
프랑스 대통령 궁 앞에서 열린 환영식 행사에서 선수들이 '캉테 찬양가' 불러주고 감독이 머리 쓰다듬어 주자 캉테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캉테는 작지만 좋은 사람, 메시까지 막았지~"
크로아티아를 꺾고 20년 만에 다시 역사적인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프랑스는 17일 고국으로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귀국했다.
파리 샹젤리제 거리는 영웅들의 귀환을 보기 위해 온 국민들로 가득 찼고 프랑스 선수들은 카퍼레이드를 하며 그 기쁨을 함께했다.
이후 프랑스 대통령 궁으로 향한 선수들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함께 환영식을 시작했다.
마이크를 잡은 MC 폴 포그바의 진행으로 환영식은 진행됐고 그의 리드로 사람들은 다 같이 입을 모아 하나의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은골로 캉테, 그는 작지만 좋은 사람이다. 그가 리오넬 메시를 막았다"
그 노래는 프랑스 우승의 큰 공을 세운 '캉요미' 은골로 캉테를 위한 노래 '캉테 찬양가'였다.
디디에 데샹 감독은 캉테가 너무나 기특했는지 노래를 부르며 그의 머리를 정성스럽게 쓰다듬기까지 했다.
감독의 특급 서비스에 캉테는 너무나 행복한 듯 아이 같이 수줍은 표정을 지어 보여 팬들의 귀여움을 자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포그바 행사 전문 MC인가?", "캉테야 지구뿌시자", "와 저 이마에 뽀뽀 한 번만 진하게 해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캉테의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에 빠져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