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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네이마르와 함께 월드컵 최고의 '헤어스타일'로 선정된 조현우

조현우가 인도네시아 축구매체 '골닷컴 인도네시아'가 보도한 "2018 러시아 최고의 헤어스타일 퍼레이드"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 스웨덴전에서 우리는 눈부신 선방 쇼를 보인 '노란 머리 골키퍼' 조현우를 발견했다.


조현우의 활약은 멕시코, 독일전에서도 그대로 이어졌고 그는 월드컵이 끝난 후 세계가 주목하는 골키퍼로 급부상했다.


해외 매체들 역시 "이상한 머리 모양을 한 골키퍼"라고 보도하며 조현우의 활약에 주목했다.


이처럼 조현우는 엄청난 선방 외에도 특유의 헤어스타일로 축구팬들의 화제를 모았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그래서였을까. 조현우는 17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축구매체 '골닷컴 인도네시아'가 보도한 "2018 러시아 최고의 헤어스타일 퍼레이드"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선수들의 헤어스타일도 큰 관심을 얻었다"라면서 "이번 월드컵에서도 뛰어난 기량과 멋진 헤어스타일을 가진 선수를 소개한다"고 전했다.


인사이트인도네시아 골닷컴


인사이트알리우 시세 세네갈 감독 / GettyimagesKorea


조현우는 세계적인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네이마르와 함께 기사 메인 사진을 장식했다.


이들과 함께 나가토모 유토(일본), 로만 토레스 (파나마), 미겔 라윤(멕시코), 디에고 락살트(우루과이), 드리스 메르텐스(벨기에),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멕시코)가 선정됐다.


선수 이외에는 세네갈의 알리우 시세 감독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인사이트YouTube 'KBS 스포츠'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 '넘버 원' 골키퍼로 자리매김한 조현우는 본인 헤어스타일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조현우는 "이 헤어스타일을 처음 했을 때 아내가 정말 좋아했다"라면서 "그래서 계속하고 있다"고 특유의 헤어스타일을 고집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계속 은퇴할 때까지 이 헤어스타일을 유지할 생각이다"라고 말하며 아내를 향해 밝은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