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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시래기' 시절에도 소심해 뒤에서 우승컵 바라보기만 했던 '귀요미' 캉테

최근 어린 시절 캉테의 사진이 올라오면서 부끄럼 타는 '귀요미' 성격이 어릴 적부터 이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인사이트Instagram 'chelseafdnsnewss'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를 4-2로 꺾고 20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프랑스 선수들과 관계자는 시상식에 올라 마음껏 그 기쁨을 누렸다.


그중 쑥스러움이 남들보다 약간 많았던 소심왕(?) 캉테는 동료들 뒤에서 조용히 즐기는 데 만족했다.


이때 트로피 한 번 만지지 못하고 뒤에서 서성이는 캉테의 모습을 본 동료 스티븐 은존지는 주변 선수들에게 이를 전하고 캉테가 우승 트로피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도와줬다.


인사이트lifebogger


그런데 캉테의 이런 부끄럼 타는 '귀요미' 성격이 어릴 적부터 이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캉테의 어린 시절 사진이 올라오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속 또래보다 작은 체구를 지닌 아이가 유독 눈에 띈다.


이 아이는 프랑스 파리의 청소년 축구클럽 JS Suresnes에서 활약 중인 어린 시절 캉테이다.


인사이트lifebogger


지금이나 당시나 작은 덩치의 '귀요미' 외모는 변함이 없어 보인다.


그대로인 건 외모뿐만이 아니다.


우승 트로피를 들고 신난 동료들과 달리 캉테는 그저 멀리서 바라만 볼 뿐이다.


월드컵 우승을 하고도 부끄러워 세레머니를 맘껏 하지 못하는 모습은 지금과 같았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완전 모태 부끄럼쟁이네", "지금보다 더 귀엽다ㅋㅋ", "진심 아이린보다 캉테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캉테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한편 귀여운 외모와 달리 세계 최고 수비형 미드필더라는 반전 매력을 지닌 캉테는 현재 명문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스페인 매체 돈발롱은 "첼시가 캉테를 영입하고자 하는 레알 마드리드에 이적료 약 1억 5천만 유로(한화 약 1980억원)를 요구했다"라고 보도했다.


과연 캉테가 정들었던 첼시를 떠나게 될지 축구팬들은 월드컵이 끝난 후 캉테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