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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파크'서 물놀이 할 때 '안전요원'이 꼭 필요한 이유

정신없이 놀다보면 주변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걸 쉽게 인지하지 못하는 만큼 물놀이 장소에는 안전요원이 꼭 필요하다.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잠시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놀이 장소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바닷가나 수영장 등을 찾은 이들은 시원한 물속에 몸을 담그고 첨벙첨벙 물놀이를 하지만 땡볕을 맞으며 매의 눈으로 사람들을 지켜보고 있는 이도 있다.


그는 바로 물놀이하는 사람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수상안전요원'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물놀이를 하던 사람이 위기에 처한 순간 안전요원이 바로 물에 뛰어드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서 물 위에 떠 있던 사람은 튜브가 뒤집어지면서 중심을 잃고 허우적대기 시작했다. 주변에서는 아무도 이를 눈치 채지 못했지만 안전요원은 불과 3초도 지나지 않아 이를 알아채고 주저 없이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대게 사람들은 즐거운 휴식을 보낼 것으로 생각하고 안전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기에 더욱 사고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모두들 '에이, 난 괜찮을거야'라고 생각하지만 물놀이 사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때에 예고 없이 찾아오는 법.


수많은 인파에 둘러싸여 정신없이 놀다보면 주변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걸 쉽게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특히 일반인들은 사람이 허우적대는 걸 보고 노는 건지 목숨이 위급해 살려달라는 신호인건지 분간해내기도 어렵다.


물놀이 장소에 전문적으로 교육을 받은 안전요원들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가 이 때문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뉴스1


정식 훈련을 받은 안전요원들은 장내를 순찰하거나 관망대에서 한 시도 눈을 떼지 않고 안전사고 여부를 주의 깊게 관찰한다.


그러다 무슨 일이 발생하면 단박에 이를 알아채고 신속하게 물속으로 뛰어들어 사고를 당한 이들의 목숨을 구해낸다.


사고를 당한 이가 의식이 없을 땐 교육받은 지침에 따라 인공호흡과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조치를 취하기도 한다.


우리 곁을 든든히 지키고 있는 안전요원들 덕분에 마음 놓고 물놀이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