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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버덕' 떴던 석촌호수, 이번엔 초대형 '카우스:홀리데이' 뜬다

귀엽고 깜찍한 초대형 캐릭터가 석촌호수 한가운데에 둥둥 뜨는 이벤트가 열린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롯데 쇼핑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디올 맨, 꼼데가르송, 유니클로 등 유명 브랜드와 협업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아티스트 카우스(KAWS) 표 귀여운 캐릭터가 석촌호수에 뜰 예정이다.


16일 롯데는 롯데 유통사업부문이 송파구, 롯데물산, 큐레이터와 함께 한 달간 잠실 석촌호수에서 '카우스:홀리데이 코리아(KAWS:HOLIDAY KOREA)'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카우스가 이번에 석촌호수에 띄우는 것은 '카우스:홀리데이'로, 가로 28m, 세로 25m에 높이만 5m에 달하는 카우스만의 독창적인 캐릭터다.


일상에서 탈출해 모든 것을 잊고 세상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표현한 캐릭터답게, 물 위에 대(大) 자로 뻗어 유유자적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롯데 쇼핑


이번 '카우스:홀리데이'는 러버덕(2014년), 슈퍼문(2016년), 스위트스완(2017년)에 이어 네 번째로 석촌호수에서 진행되는 공공 미술 프로젝트다.


해당 프로젝트 관람시 드넓은 석촌호수 위에 떠있는 깜찍한 캐릭터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기에도 제격이다.


실제 롯데 유통사업부문과 롯데물산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즐거움을 주기 위해, 석촌호수 수변무대 인근에 2층짜리 '포토타워(6M)'를 세웠다.


덕분에 '카우스'를 보다 높은 위치에서 관람하며 사진촬영을 할 수 있을 예정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롯데 쇼핑


또한, 수변무대 인근에 파라솔과 썬베드를 설치하고 F&B 팝업스토어 및 포토존 등도 운영해 볼거리를 더한다.


'카우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관련 피규어 및 티셔츠도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7월 19일부터 8월 19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니 더운 여름 즐거운 볼거리를 놓치지 말고 꼭 방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