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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공격 도중 '난입'한 관중 '멱살' 잡아 끌어낸 로브렌

고전 중 어렵게 잡은 공격 기회의 순간에 난입한 관중 때문에 로브렌이 뿔났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매 경기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했던 크로아티아.


마지막 경기에서 고전 중 어렵게 잡은 공격 기회에 난입한 관중 때문에 로브렌이 뿔났다.


16일 오전 0시(한국 시간)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 크로아티아의 결승전 경기 도중 경기장에 관중이 대거 난입했다.


후반 7분경 난입한 이들 중 한 남성 관중은 로브렌 선수에게 달려들어 그를 잡아 채 흐름을 끊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크로아티아가 공격권을 쥐고 있던 순간이었던터라 데얀 로브렌 (Dejan Lovren) 선수 역시 예민해질 수밖에 없었다.


그는 제지에도 굴하지 않는 남성의 멱살을 잡고 이끌어냈다.


남성 역시 이 같은 로브렌의 공격적 태도에 당황했는지 두려운 표정으로 손사레를 쳤다.


크로아티아는 갑작스런 관중 난입에 만회골을 노리려던 흐름이 끊기고 말았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프랑스는 이후 골을 성공시키며 우승컵을 쥐었다.


관중의 난입이 없었다면 크로아티아와 프랑스의 승부가 어떻게 바뀌었을지 모르는 상황.


전세계 축구 팬들은 자신들 인디밴드를 홍보하기 위해 난입한 관중 4명을 비판하는 한편 크로아티아 선수들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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