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2 12℃ 인천
  • 14 14℃ 춘천
  • 13 13℃ 강릉
  • 15 15℃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4 14℃ 대구
  • 13 13℃ 부산
  • 11 11℃ 제주

'프랑스' 20년 만에 월드컵 '우승'···크로아티아에 4대2 승리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가 '언더독' 크로아티아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가 '언더독' 크로아티아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16일 오전 00시(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는 결승전 '크로아티아vs프랑스'의 경기가 열렸다.


전 세계 축구팬들은 '언더독' 크로아티아의 우승을 응원했지만, 승리의 여신은 프랑스의 손을 들어줬다.


인사이트SBS


프랑스는 크로아티아에 우위가 있는 체력을 십분 활용해 크로아티아를 몰아쳤는데, 전반 18분 나온 만주키치의 '자책골'을 바탕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전반 28분 크로아티아의 페리시치는 동점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10분도 채 되지 않은 시간, 운명의 장난이 일어났다.


동점골의 주인공 페리시치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한 것이다. 그리즈만은 자신에게 찾아온 역전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프랑스는 2대1로 앞서나갔다.


인사이트SBS


그렇게 전반이 끝나고, 후반전이 시작됐다. 아슬아슬한 리드를 하고 있었던 프랑스는 후반 14분 '폴 포그바'의 월드컵 첫골을 바탕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6분 뒤에는 정확히 60년 만에 펠레에 이어 '월드컵 10대 결승전 득점'을 기록한 음바페의 골로 4대1로 앞서나갔다.


비록 후반 23분, 'EPL 예능'을 수억명의 팬들 앞에서 선보인 프랑스 주장 위고 요리스의 실수로 인해 4대2가 됐지만 프랑스는 흔들리지 않았다.


인사이트SBS


후반 45분 그리고 추가시간까지 프랑스는 끝까지 4대2 리드를 지켰고 20년만의 우승에 성공했다.


한편 프랑스는 자국에서 열린 1998 프랑스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고, 원정 월드컵 최초의 우승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