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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 지키며 조용히 음악하겠다"던 블랙넛의 신곡 가사

래퍼 키디비 성희롱 가사로 논란을 일으켰던 블랙넛이 노엘의 신곡에서 또 한번 논란을 빚었다.

인사이트Instagram 'gaygaykim'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래퍼 블랙넛이 노엘(장용준)의 신곡 피처링 가사로 논란을 빚고 있다.


지난 14일 래퍼 NO:EL(노엘)은 2번째 정규앨범 'DOUBLEONOEL'을 발표했다.


그중 앨범 2번째 트랙에 담긴 'Damn!'에 피처링한 블랙넛의 가사가 논란을 부르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HIPHOPLE'


블랙넛은 해당 곡에서 '번 돈 다 뺏겼어, 법원가 개겼어, 나 혼자만 래퍼'라며 소송 중인 키디비를 저격하는 듯한 가사를 썼다.


지난 5월 한 인터뷰에서 "나이도 이제 먹었고 품위를 지키고 조용히 음악만 하겠다"고 밝힌 것과는 상반된 태도다.


인사이트NO:EL 'Damn!' 가사 중 일부


또 그는 '랩 하면 할수록 느끼는 하나, 그냥 한국은 X라 큰 딤채, 성숙은 X뿔 걍 너넨, 갈수록 숙성돼가는 김치s'라는 가사를 쓰기도 했다.


주로 한국 여성을 비하할 때 쓰는 표현인 '김치'라는 단어를 이용한 것이다.


블랙넛의 이번 가사를 두고 누리꾼들은 "죄를 저지른 것도 아닌데 가사만 가지고 뭐라고 할 필요가 있냐"라는 반응과 "존중할 만한 선을 넘었다"라는 반응이 나오며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