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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인'으로 태어났으면 한 시대를 주름잡았을 '귀족상' 연예인

2천여 년 전 존재했던 백제인 남녀의 평균 예상 외모도에 우리에게 아주 친숙한 얼굴이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

인사이트국립부여박물관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지금으로부터 1천5백년 전, 무려 '백제시대'를 살았던 우리 조상들의 외모는 어땠을까.


디지털 첨단기술을 이용해 백제인 남녀 평균 예상 외모도를 복원한 사진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그런데 공개된 외모도에는 우리에게 꽤 익숙한 얼굴이 들어있어 웃음을 안겼다.


최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국립부여박물관에서 공개한 백제인 남녀 평균 예상 외모도가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YouTube 'Hangame'


공개된 사진은 충남 부여 능안리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골과 중국 당나라 때 그림 '왕회도'에 그려진 백제 사신을 토대로 복원된 백제인 평균 외모도다.


복원된 백제인은 둘 다 얼굴형과 코가 길고, 눈 사이가 좁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외모도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2천여 년 전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인 유명 연예인과 똑 닮았기 때문.


인사이트tvN '부암동 복수자들'


남성의 경우 야구 선수 이대호를, 여성의 경우 배우 이미란과 흡사한 모습이다.


특히 두 사람의 가장 큰 특징인 눈 모양이 완벽하게 일치한다.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복원이 아니라 이대호와 이미란을 본떠 만든 것이 아니냐"라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