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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패션 센스'로 형아들 응원 위해 K리그 경기장 찾은 '막내' 이승우

국가대표 '뽀시래기' 이승우가 형들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경기장을 찾았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국가대표 '막내' 이승우가 형들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경기장을 찾았다.


지난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전북 현대 모터스의 KEB하나은행 K리그1 17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이날은 K리그 순위 1위 전북과 3위 수원의 맞대결인 만큼 많은 팬들이 모여 각자의 팀을 응원했다.


빅매치가 진행되는 동안 전북, 수원 팬들 가릴 것 없이 일제히 환호성이 터져 나온 때가 있었으니 바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준 이승우가 등장한 순간이었다.


임현지(@hyeonji1323)님의 공유 게시물님,


이날 이승우는 본부석 쪽 관중석에 앉아 두 팀의 경기를 지켜봤다. 


하프타임에는 팬들의 쏟아지는 사진 요청에 일일이 웃으며 응해주는 친절한 팬서비스도 보여줬다. 


특히 이승우는 선수 명단에 있는 김신욱, 이용 선수 등을 비롯해 K리그 형들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보여 '귀염뽀짝'한 '막내미'가 느껴졌다.


패션 센스도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이승우는 빨간색과 파란색이 대비되는 화려한 의상을 입고 등장해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정성준(@kookie.d)님의 공유 게시물님,


앞서 이승우는 지난 11일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전북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용 선수와 때아닌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용 선수가 "K리그에서 전북 팬이 가장 많다"고 하자 수원 출신인 이승우가 "수원이 더 많지 않아요?"라고 맞받아친 것.


이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온 듯하다는 누리꾼들의 반응도 이어지며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이승우는 현재 헬라스 베로나 FC (FW 공격수)에서 활약 중이며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스웨덴 전과 멕시코 전에 교체 출전해 특유의 빠른 스피드를 선보였다.